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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빠 스토리

아이에게 유튜브 보여주지 않기 (5일차)

 - 찾아야 한다 - 

 부제 : 집안의 놀거리는?)


 어제까지 미세먼지가 적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지 않다.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서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나오자마자 놀이터에 가고 싶다 했다. 그런데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아서 집으로 가야한다고 아이에게 말했다. 말해도 놀이터를 가겠다는 아이에게 젤리와 약과를 사준다고 하고 슈퍼마켓으로 갔다. 젤리와 약과를 사서 집으로 왔다. 




집으로 오니 아이가 주방놀이를 하자고 한다. 아이는 주방놀이를 하면 본인을 "엄마"라고 부르라고 한다.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자고 하고, 숟가락을 주면서 먹으라고 한다. 같이 놀다가 배가 고프다고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고 샤워를 시켰다. 샤워를 하고 나와서 책을 읽어달라 한다. 손으로 동물을 만드는 책이다. 강아지, 오리 등 다양한 동물을 같이 만들었다. 그러다가 아이가 지루한지 재미없다고, 유튜브를 보고 싶다 한다. 5일만에 위기가 찾아왔다. 유튜브 말고 다른거 하면서 놀자하니까 딱히 생각이 나는게 없다.


매일 하는 것 말고 아이에게 다양하고 재밌게 놀아주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재밌게 함께 놀 수 있는 놀이를 찾아봐야겠다. 그것이 유튜브를 보지 않고, 아이와 함께 길게 놀아주는 팁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