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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빠 스토리

오늘은 뭐하고 놀지?

뭐하고 놀까?


 육아휴직을 하면서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아이와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아이와 뭐하고 놀까라는 고민은 커졌다. 앉아서 같이 스마트폰을 계속 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TV를 본다. 놀이터를 간다. 책을 읽어준다. 장난감 놀이를 한다. 많은 놀이가 있지만, 그저 놀기보다는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놀이를 같이 하고 싶다.


 창의력, 인내력, 호기심, 근육발달 등 기왕 아이와 같이 보낼거 도움이 되는 놀이가 좋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역할놀이, 규칙놀이 등 정보가 많다. 그런데 막상 따라하려면 어려운게 사실이다. 

 놀이도 식단표를 짜주는 영양사가 있는 것처럼, 놀이 영양사가 있다면 어떨까? 아이와 놀아줄 수 있는 놀이 방법이나 놀이 도구를 주기적으로 보내주고, 그 놀이 도구에 맞는 놀이 계획표를 보내주는 것이다.


 엄마와 아빠는 항상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한다. 아이가 건강할 때는 머리를 많이 써서,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이가 아플 때는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아프지말고 그저 건강하기만 하라고 생각한다. 항상 욕심이 끝이 없다. 물론 아이가 자율적으로 성장하는게 중요하지만, 자율적으로 성장하도록 그 과정과 길을 만들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오늘은 무엇을 하고 놀까라는 고민은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다. 요즘처럼 아이를 1명 내지 2명 키우는 시대에는 아이에게 다양한 놀이를 통해 경험을 해주고 싶어한다.


 다양한 능력을 개발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와 놀아주면서 사랑을 담아주는 것일 것이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해서, 그 시간에 아이에게 충실한 것이다. 아이와 함께 놀면서 딴생각을 많이 할 때가 많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볼 때도 있다. 잠깐을 놀아주더라도 아이와 함께 충실하게, 아이가 기억이 남을 수 있도록 놀아주는 것도 중요하다.


 오늘은 뭐하고 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