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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 모습들

한국 대 우즈베키스탄의 월드컵 최종예선 최종전 결과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6일 0시에 우즈베키스탄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역대 전적은 한국이 10승 3무 1패로 우세하다. 그렇지만 마지막 경기가 우즈벡의 원정경기이고, 최근 한국 대표팀의 경기력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한다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A조에서 한국은 승점이 14점, 우즈벡은 12점으로 이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이 한국을 잡는다면 우즈벡으로서는 최초의 월드컵 진출도 노릴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한국은 지난 대회까지 8회 연속으로 월드컵에 진출했고, 러시아 월드컵까지 본선에 진출한다면 9회 연속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만들게 된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이 3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보조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공식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비길 경우에도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할 수 있다. 시리아가 이란에게 만약 이기게 된다면 승점은 같더라도, 골득실에서 앞서서 시리아가 2위가 되고, 한국은 3위가 되어서 플레이오프 경기를 해야할 수도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감독을 슈틸리케에서 신태용 감독으로 바꿔서 분위기 전환을 노린 이란과의 경기에서는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결과론적이지만 중국이 우즈벡을 1:0으로 이기고 있다는 것을 코칭 스태프가 알고 있을 때, 과감한 공격을 노려서 승리를 노렸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란과의 경기에서 이겼다면 한국은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었는데 아쉽다.


 내일 경기는 앞으로 한국 축구의 희비가 갈릴 중요한 경기다. 반드시 승리해서 러시아 월드컵에 진출해야 한다. 내일 5일 0시에 JTBC에서 축구 경기를 중계하던데, 한국이 이기고 월드컵 진출 확정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