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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의 힘

마스크를 안하면 오히려 비정상적 요즘 90% 이상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을 하는 것 같다. 아침 출근길, 코로나 바이러스는 나의 생각과 태도까지 바꿨다. 자동차로 출근하면서 옆 창문으로 정차한 버스를 봤다. 그런데 앞자리에 앉은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버스를 타고 있었다. 뒤쪽까지 쳐다보니 그 사람만 빼곤 마스크를 다 착용한 것 같다. 예전이면 아무렇지 않은데, 그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과 버스 안에 같이 탄 사람들은 속으로 그 사람을 욕하고 있을 것 같다. 마스크를 끼고 생활을 하지 않으면, 잠재적인 가해자와 위생 관리를 안 하는 사람으로 생각한다. 이 코로나 사태가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의 태도, 생각, 가치관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은 분명하다. 더보기
무더위가 만들어낼 비즈니스 연일 지속되는 폭염 때문에 무더위를 피할 곳을 찾는 것이 일이다. 집에 있으면 에어컨을 종일 내내 가동해야 버틸 수 있다. 무더위 때문에 사람들은 시원한 카페, 은행, 동사무소 등 사람들 모이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사람이 모이면 비즈니스가 이뤄지기 좋은 환경이 이뤄진다. 무더위가 어떤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을까? 더보기
아이들의 놀이터는 어떻게 달라지면 좋을까? 요즘처럼 날씨가 따뜻하고, 미세먼지가 없는 날에 아이들은 놀이터로 향한다.놀이터도 변하고 있다. 내가 어릴 때 놀던 놀이터와 현재 놀이터를 비교하면 큰 변화가 있다.예전엔 안전에 대한 개념 및 놀이기구의 소재 등에 대한 생각이 적었다.요즘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이고 기왕이면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놀이기구를 원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바로 미세먼지다.미세먼지로 인해 아이들이 놀이터로 못나가게 부모들은 막는다. 그래서 집으로 데려온다. 집으로 데려오면 놀 수 있는 한계가 생긴다. 층간소음, 놀이기구의 부족 등 문제가 생긴다. 앞으로의 놀이터는 어떻게 변할까?먼저 새로 생긴 아파트의 놀이터는 실내 놀이터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더보기
혁신적인 물티슈가 필요한 시기다. '혁신적인 물티슈가 필요하다.' 국내 물티슈 시장규모는 4000억~5000억 규모로 추산된다. 물티슈를 제조하는 업체도 100여개 정도로 추산한다. 이제는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린 물티슈다. 실제로 2015년 공산품에서 화장품으로 분류를 바꿨다. 그래서 식약처에서 관리를 하게 되고, 일부 화학물질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이제는 물티슈의 사용도 세분화되었다. 유아용, 주방, 반려동물 등 사용이 세분화 되었고, 그에 맞게 물티슈들도 크기 및 두께, 성분이 다르다. 10년 전만 해도 물티슈는 정말 흔하지 않았다. 식당에서 주는 물티슈가 있었다. 집에서는 행주를 사용하거나, 걸레를 사용해서 물티슈를 대신했다. 물티슈의 사용 증가의 큰 원인은 뭘까? 크게 2가지로 살펴보자. 1. 편리함이.. 더보기
영수증은 어떻게 버려질까? 제품, 서비스 등을 제공받고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영수증을 받는다. 영수증은 어떻게 쓰레기통으로 버려지게 될까? 영수증을 모아서 가계부를 작성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10명중 9명은 받은 영수증을 버린다. 나는 영수증을 받아서 버리거나, 애초에 영수증을 주지 말라고 한다. 그렇게하면 종업원은 영수증을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발행하지 않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 같다. 우리가 버리는 영수증은 얼마나 될까? 영수증의 가치는 뭘까? 영수증의 큰 목적은 내가 제대로 돈을 지불했는지 확인하는 것과 사업자 입장에서는 증빙으로 사용하는 목적이다. 이것 이외에 영수증의 사용하는 목적은 그렇게 많지 않다. 이렇게 하루에 발행되는 영수증의 양은 얼마나 될까?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나간다.. 더보기
뭉쳐야 뜬다 뭉쳐야 뜬다 잠실 롯데백화점에 오픈 다이닝 존이 오픈했다. 여기에는 기존 백화점 푸드코트에 있는 것처럼 다양한 맛집 음식점 뿐만 아니라 칵테일, 수제맥주까지 파는 펍의 형태를 갖췄다. 매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여기에서 다양한 음식을 종류별로 시킬 수 있다. 그리고 술까지 마실 수 있으니,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날 것이고, 매장들은 한 곳에 모여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앞으로 사업의 형태나 자영업의 형태도 뭉쳐서 한 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이 더욱 대세가 될 것 같다. 종합병원에서는 전체적인 검진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앞으로 소상공인들도 한 곳에 뭉쳐야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의 공간에서 2~3가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형태가 될 것이다. 매장을 하나 .. 더보기
아날로그가 다시 뜬다 최근 아날로그 직업이 다시 뜬다는 주제의 글을 보게 되었다. (출처 : http://insidestory.kr/12995) 아날로그 직업이 뜨는 이유로 1. 내가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직업 2.내 개성과 감각에 맞는 공간 3. 정년 없이, 정치 없이, 오로지 기술과 경험으로 원할 때 가지 일할 수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세상은 점점 디지털로 변했고, 대부분이 디지털로 변화를 하고 있다. 아날로그 직업이라 말하는 목수, 서점주인, 정육점, 이발사 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젊은층들이 선호하는 직업에서는 멀어지고 있다. 바쁘게 살아가고,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살아가는 세상에서 이곳의 세상은 다른 일탈의 공간을 주고 있다. 아날로그 감성이라고 한다. 아날로그 감성이라는 것은 '여유', '휴식', '비경쟁.. 더보기
여름휴가 어디로 갈것인가? 여름 휴가철에 대한 개념이 바뀌고 있다. 여름휴가 시즌은 보통 7월~8월이다. 그런데 최근 '얼리버드 여행객'이라 해서 붐비는 여름휴가철을 피해서 6월 즈음에 미리 여행을 다녀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숙박업소나 여행업체들은 이런 얼리버드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이제 여행의 성수기라는 개념이 바뀔 것이다. 7월~8월에 여름휴가를 가는 사람은 여전히 많겠지만, 이전처럼 많지는 않을 것이다. 얼리버드 여행객을 잡기 위해서 여행업계는 더욱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다. 이런 흐름에 맞춰서 기업에서도 여름 휴가 연차를 연중 언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회사가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성수기/비수기를 구분하는 의미가 모호해질 것이다. 여행업계나 숙박업계는 이런 변화의 흐름을 잘 이용해.. 더보기
어마어마한 일회용컵의 사용량 '어마어마한 일회용컵의 사용량' 투썸플레이스 커피숍에 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자 테이크아웃 플라스틱 컵에 담아준다. 가만히 앉아서 주위를 살펴보니 따뜻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만 대부분 머그컵을 이용하고 있다. 대부분은 플라스틱컵에 커피를 담아준다. 하루에 소비되는 일회용 음료잔의 숫자는 얼마일까? 단순 수치로 계산을 해보겠다. 예를 들어서 1시간에 평균 20명의 고객이 찾아오고, 그 중에 80%를 일회용컵에 담아준다. 그러면 1시간에 16잔의 일회용컵이 사용된다. 커피숍의 하루 영업시간은 대략 15시간(오전 8시~ 오후11시)이다. 그러면 1일 일회용컵 사용량은 240잔이다. 하루에 1개 매장에서 240개의 일회용컵이 소비된다. 1개의 점포에서 이 정도 수치의 컵이 사용되고, 낭비된다. 물론 이.. 더보기
비대면의 시대(일자리가 사라질까?) '비대면의 시대(일자리가 사라질까?)' 얼마 전 맥도날드를 오랜만에 방문했다. 주문을 하려고 기다리는데, 점원이 주문은 뒷쪽 무인주문기계를 통해 하라고 한다. 얼마 전까지 사람이 주문을 받았는데, 이제는 기계를 통해서 해야한다고 한다. 몇몇 점포가 무인시스템으로 바뀐 것은 알았지만, 우리 집 근처 동네 점포까지 바뀐지는 몰랐었다. 무인기계로 주문을 하고, 주문 내역을 보고 버거와 음료 등을 준비해준다. 무인기계 때문에 주문을 받던 점원 2~3명은 뭘하고 있을까? 인력 축소가 되었거나, 다른 업무를 하고 있을거라고 추측한다. 오늘도 뉴스를 보니 무인 편의점 기사가 나왔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243&aid=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