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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억/국내여행

송도 쌀국수 맛집, 세나가족 서울에 오다 '송도 쌀국수 맛집 세나가족 서울에 오다' 와이프가 쌀국수를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와이프가 말하는 인생 쌀국수라는 '세나가족 서울에 오다'를 갔다. 가게 이름은 서울인데...위치는 송도에 있다. 송도가 본점이라 한다. 압구정에도 체인점이 하나 있다고 한다. 위치는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1.6킬로정도, 멀지 않았다. 원래는 간판도 찍고, 메뉴판도 찍으려고 했는데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음식 사진만... 오리지널, 프리미엄, 짜조를 시켰다. 프리미엄은 돼지고기와 해물을 베이스로 국물을 냈고, 오리지널은 쇠고기 육수다. 우리는 오리지널, 프리미엄 쌀국수와 짜조를 시켰다. 그리고 다 먹고 나서 너무 맛있어서...오리지널을 하나 더 시켰다. 그리고 짜조도 좀 더 큰 걸 시킬 걸 후회했다 ㅠㅠ 쌀국수를 일주일에 1.. 더보기
서울 서촌 빵집 슬로우브레드에버 '서울 서촌 맛집 슬로우브레드에버' 와이프, 딸 3명이 함께 버스를 타고 서울 서촌 나들이 딸은 졸린지 유모차에서 자고 있다. 와이프와 나는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간단하게 샌드위치 집을 찾았다. 샌드위치, 샐러드가 맛있는 슬로우브레드에버. 그런데 찾기가 쉽지 않다. 통인시장 뒷골목(?)에 위치해서 길치라면 좀 찾기 힘들수도... 우리도 처음에 다른 길로 갔다가 다시 왔다가 2번 정도를 반복한 뒤에 찾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B.L.P.T와 에버그린샐러드 주문을 하니 주방에서 직접 요리를 시작한다. 비교적 테이블이 많지 않고, 갔을 때 손님이 많지 않아 주문하고 10분 이내에 먹을 수 있었다. 맛은 있는데...그런데 가격이 양에 비해 조금 비싸단 생각이 들었다. 간단하게 통인시장 안에 유명한 도시락을.. 더보기
광명 소하동 맛집 하이파이브 커피웍스 광명 소하 커피 맛집 '하이파이브 커피웍스' 바로 옆에 있는 이태리면 나포리식당에서 밥을 먹고, 커피 마시러...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노2잔과 자몽쥬스, 그리고 콜드브루 티라미수 원래는 애들 생각해서 바나나 티라미수를 먹고 싶었으나, 오늘은 없다고 하네요. 커피에 별로 조예가 깊지 않아서, 커피는 약간 신맛이 나는 원두를 사용하는 것 같아요 아내가 먹은 자몽쥬스는 엄청 맛있다고 하네요. 자몽 특유의 쓴 맛이 있기는 한데....와이프는 대만족~!! 광명 4대 맛집 중에 2곳을 마스터했네요 ^^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더욱 접근성이 좋네요. 더보기
광명시 소하동 맛집 이태리면 나포리식당 '광명 파스타 맛집, 이태리면 나포리 식당' 가족과 함께 저녁 외식을 떠났다. 오늘은 가끔 지나가다 본 '이태리면 나포리식당'이다. 이름이 특이한데 이태리 면, 나포 리 라는 동네 이름이라는.... ...재밌게 지었다. 인터넷에 광명시 4대 맛집이라는 이태리면 나포리식당. 광명 4대 맛집이 선매떡볶이, 원조광명할머니 빈대떡, 하이파이브 커피웍스 이태리면 나포리식당 바로 옆에 하이파이브 커피웍스가 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감베리 풍기 샐러드, 고르곤졸라피자, 까르보나라, 디마레 파스타, 뽈로 로제 리조토, 봉골레 파스타 아이들이 있어서 크림 파스타 위주로 주문을 했다. 드뎌 나온 음식들, 다 맛있다. 그리고 크림 파스타 종류는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았다. 그리고 고르곤졸라피자는 원래 유자가 들어가는데 유.. 더보기
비가 올 때 가면 더욱 멋있는 여행지는? 비가 올 때 가면 더욱 멋있는 여행지는? 한국 관광공사가 선정한 7월 테마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한다.한국관광공사는 '비가 오면 더 볼만한 풍경·소리'라는 테마로 7월에 가볼 만한 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비 오는 날 걸으면 더욱 좋은 서울의 '창경궁'부터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안동 농암종택'까지... 요즘 같은 장마철에 가면 좋은 여행지를 알아보자. 1. 창덕궁 후원과 인왕산 수성동계곡(서울 종로)10만 3000여 평에 달하는 창덕궁 후원은 비가 오면 차분하게 깊어진 궁궐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인왕산 수성동계곡은 비 내일 때 도심 산책을 즐기기에 완벽한 코스다. 수성동계곡이 있는 서촌은 윤동주 하숙집 터와 통의동 보안여관, 대오서점 등 한국 근현대사가 곳곳에 남았다. 우산을 쓰고 숨바꼭질하듯 한.. 더보기
여행을 떠나기 전 '설렘' -제주 여행은 떠나기 전 '설렘' 8월 중순 제주도를 떠나는 항공권 예매를 했다. 제주도 방문은 이번에 가면 3번째다. 국내에서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는 사람의 대부분은 제주도일 것이다. 항공권을 예매를 할 때와 여행을 떠나기 전, 설렘과 두근거림이 좋다. 여행을 가기 전 설렘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여행을 가기 전 여행지의 정보를 찾아보고, 후기를 찾아보면서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어떤 숙소에서 묵을지, 어떤 음식을 먹을지, 어떤 구경을 할지 그 정보를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많은 사람이 방문한 유명한 맛집을 찾아가서 나도 많은 사람들이 느낀 것 처럼 맛있을까라는 고민도 해본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설렘을 느끼기가 힘들어졌다. 힘들다기보다 설렘을 느끼는 감정이 메마른건지 모르겠다. .. 더보기
진주, 학창시절의 추억과 어머니에 대한 기억 서부 경남의 중심지, 진주 진주는 나와 인연이 많은 도시다. 나는 중학교까지는 함야이라는 군단위의 작은 도시에 살았는데,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소위 유학이라며 진주라는 도시로 고등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진주라는 도시의 관광지나 여행지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저 진주성과 촉석루, 그리고 논개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도시였다. 진주가 본격적으로 주목하게 된 이유는 가을에 펼쳐지는 '진주 남강유등축제'였다. 유등축제를 오래전부터 실시했는데, 몇 년전 청계천 유등축제와 관련해서 뉴스가 나오면서 진주 남강유등축제가 언론을 통해 더 알려지게 되었다. 유등축제는 매년 열리게 되었고, 남강에 유등을 띄운 모습은 한 번쯤 구경을 해도 좋은 모습이다. 그리고 유등축제와 함께 열리는 야시장에는 많은 음식.. 더보기
12년 전 기억을 거슬러 '12년 전 기억을 거슬러' 2005년 6월이나 7월쯤이었던 것 같다. 8월 군입대를 앞두고 대학 동기 1명과 선배 1명 총 3명이 기차를 타고 15일 정도의 여행을 떠났다. 그런데 정확히 어느 장소를 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억이 나는 건 서울에서 출발해서 영월과 제천, 강릉을 갔다는 것이다. 영월에서 한반도 지형을 보고, 제천 의림지,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이라는 기억의 단편이 자리잡고 있다. 여행도 지나고 나면 갔다왔다는 기억과 추억, 경험만 남는다. 자세하게 뭘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사람이라는게 그런가보다. 기억하고, 기록하지 않는다면 잊어버린다. '기억하기 위해서 쓴다.' 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그 사람들과의 여행의 기억은 이제 어렴풋이 추억으로만 남아있다. 그러기 위해 여행을 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