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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 모습들

모르면 손해보는 코스트코 가격표의 5가지 비밀 모르면 손해보는 코스트코 가격표 속 비밀 5가지 더보기
지나간 것은 처음과 같을 수 없다. 허벅지 골절 수술로 인해 철심 제거를 하고, 시간이 이제 꽤 흘렀다. 17년 5월 24일 철심 제거 수술을 했으니, 오늘 기준으로 2달 하고도 열흘이 넘는 시간이 지났다. 느끼는 것은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골절 후 철심 제거를 하고, 재활 등 훈련을 한다고 해도 예전 상태로 돌아가는게 쉽지 않다. 다친 부위에 있는 흉터 부위가 가끔씩은 원인 모르게 간지럽거나, 따끔할 때도 있다. 그리고 바닥에 앉았다가 일어날 때는 통증이 아직도 있다. 허벅지가 부러진 것은 2년 하고도 2달이 흘렀다. 그렇지만 여전히 그 날의 기억은 잊혀지지 않는다. 119가 들어온 운동장에 나는 누워서 응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다. 다른 것보다 고통스러운 것은 부러지고 엑스레이를 찍을 때다. 굽혀진 다리를 엑스레.. 더보기
한국 대 우즈베키스탄의 월드컵 최종예선 최종전 결과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6일 0시에 우즈베키스탄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역대 전적은 한국이 10승 3무 1패로 우세하다. 그렇지만 마지막 경기가 우즈벡의 원정경기이고, 최근 한국 대표팀의 경기력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한다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A조에서 한국은 승점이 14점, 우즈벡은 12점으로 이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이 한국을 잡는다면 우즈벡으로서는 최초의 월드컵 진출도 노릴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한국은 지난 대회까지 8회 연속으로 월드컵에 진출했고, 러시아 월드컵까지 본선에 진출한다면 9회 연속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만들게 된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이 3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 더보기
사는 맛 사는 맛 우리는 의미없는 비교를 많이 한다. 누구는 누구보다 잘났다고, 누구는 누구보다 못났다고 매일 비교를 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그 의미없는 비교의 결과로 얻은 것은 무엇인가? 누구보다 시험 점수가 높다고, 낮다고 내가 그 비교로 진짜 얻은 것은 뭐가 있는가? 우리는 비교만 해서는 얻을 수 있는게 없다. 간혹 나보다 못한 사람과 비교해서 잠깐 얻을 수 잇는 기분 좋음일 것이다. 그런데 그 기분 좋은 감정도 곧 허무함으로 이어진다. 진짜로 사는 맛은 뭘까? 그것은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사는 것이다. 우리는 돈이 없어서 라면을 먹으면서, 라면 대신 맛있는 중국집에서 짬뽕을 먹었으면 어떨까 하며 투덜대거나, 안타까워 한다. 그런데 이렇게 라면을 먹으면서 안타까워 하면 그 라면의 맛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 더보기
6월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합니다. 안녕하세요.티스토리 6월 초대장을 배포합니다.6월에 활동결과 초대장이 6장이 있습니다.활동을 열심히 하실 예비 블로거님들에게 배포하겠습니다. 초대장에는 미션이 2가지가 있습니다.1.댓글을 달아주시는겁니다.댓글에 초대장을 받아야 하는 이유 +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됩니다.2.방명록에 글을 남겨주시면 됩니다. 초대장을 받자마자 바로 블로그 개설 해주셔야 합니다.미개설시 초대권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더보기
여의도 콩국수 맛집 '진주집' 여름 계절 별미 메뉴는 콩국수다. 어릴 때는 콩국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콩국수가 끌리기 시작했다. 고소하면서, 걸쭉한 국물이 땡겼다. 토요일 아침 나와 와이프는 인터넷을 찾아보니 서울에 유명 맛집으로 여의도 진주집이 나온다. 차를 타고 여의도 백화점으로 갔다. 지하 1층에 내려가니 토요일 오후 2시쯤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아기를 데려가서 콩국수 2개와 만두를 시켰다. 가격은 콩국수가 9500원, 만두가 8000원으로 싼 편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콩국물이 걸쭉하고, 진하고, 고소한게 콩국수는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김치도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배추김치보다 무로 된 김치가 더 맛있었다. 더보기
지멘스 난방온도조절기 정전 후 수리 방법 지멘스 난방온도조절기 정전 후 수리 방법 얼마 전 6/11일 일요일 오후 1시쯤 갑자기 정전이 되었다. 금천구, 구로구, 광명시 일대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이 소식은 뉴스 메인에도 나왔고, 광명에 있는 영서발전소의 문제라고 했다. 도로 신호등까지 정전으로 꺼졌다. 난 강남역에 약속이 있어서, 강남을 다녀왔고 집에는 아이와 와이프가 있었다. 정전으로 물도 안나오고, 가스도 사용할 수 없었다. 약 1시간 뒤, 정전 상황이 복구되었다. 집에 정전 후 특별한 문제점은 없었다. 이전에 갑자기 정전이 되었을 때는 경동나비엔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10만원여정도를 주고, 수리를 했다. 이번에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와이프도 보일러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집에 와서 거실에 있는 온도조절기를 살펴봐도 문제가 없는듯 보였.. 더보기
와이프와 오붓한 데이트 '감성타코' 오랜만에 와이프와 단 둘이 오붓하게 데이트를 했습니다. 내일 6월 6일 현충일이라 휴일을 앞두고, 징검다리 연휴에 따라 하루 연차를 사용해서 오늘도 쉬었습니다. 딸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미안한 마음을 가득안고 오랜만에 단 둘이 데이트를 했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간 곳은 합정역에 최근 오픈한 딜라이트 스퀘어로 갔습니다. 딜라이트 스퀘어 안에 있는 감성타코를 갔습니다. 멕시칸 음식은 온더보더 외에는 가본적이 없었는데, 와이프랑 단 둘이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딜라이트 스퀘어 지하 1층에 있었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우리가 먹은 음식은 감성타코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감성 그릴드 파지타를 먹었습니다. 양이 와이프랑 둘이 먹기에는 많아서, 조금 남겼습니다. 음식을 다 먹고,.. 더보기
피멍, 고통은 잊혀진다. 피멍 대퇴부 골절 철심제거 수술, 이틀째 되어 아침밥을 먹는다. 밥은 몇 숟가락 들어가지 않는다. 속은 더부룩하고, 아직도 허리는 아프다.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 화장실을 가는 거리 정도만 움직인다. 눕거나 앉아서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거나, TV를 본다. 평소에 모르던 TV프로그램들이 많다. 어느덧 점심시간이 오고 퇴사를 앞둔 회사 후배 동료가 병문안을 왔다. 회사 돌아가는 이야기, 퇴사 후 앞으로 살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오후를 보내고 또 시간을 보내고 잠자리에 든다. 수술 후 3일, 금요일이다. 조금 움직임은 나아졌지만, 팔에 꽂힌 주사 바늘과 줄들이 아직도 병원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하루를 보내고, 저녁에 와이프와 아내가 왔다. 내일은 퇴원해서 주말은 집에서 보내자고 한다. 다음날, .. 더보기
대퇴부 골절 수술 이후 17년 5월 24일 22개월정도 내 허벅지 뼈 안에 넣어뒀던, 철심을 드디어 꺼냈다. 수술실에 들어간 게 내 기억에는 오전 10시 30분이었다. 척추마취를 하고 수술실에서 입원실로 다시 왔을 때 오후 2시 정도 되었다. 추측하면 2시간~2시30분정도 수술을 한거 같다. 척추마취 때문에 오후2시부터 약 8시간은 머리를 들면 안된다고 한다. 척추마취를 할 때 넣었던 마취액이 머리를 들게 되면, 머리로 들어가느데 이 때 심한 두통이 온다고 한다. 나는 수술 후 8시간 입원실 침대에 가만히 누웠다. 무통주사를 맞아서 아픈 것보다, 허리가 너무 아팠다. 누워 있어도 잠도 오지 않았다. 수술 전 날 부터 금식을 하느라 물도 마시지 못했다. 목이 타고, 물이 너무 고팠다. 아픈 허리는 그저 들었다 놨다 했다. 8시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