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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비가 올 때 가면 더욱 멋있는 여행지는? 비가 올 때 가면 더욱 멋있는 여행지는? 한국 관광공사가 선정한 7월 테마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한다.한국관광공사는 '비가 오면 더 볼만한 풍경·소리'라는 테마로 7월에 가볼 만한 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비 오는 날 걸으면 더욱 좋은 서울의 '창경궁'부터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안동 농암종택'까지... 요즘 같은 장마철에 가면 좋은 여행지를 알아보자. 1. 창덕궁 후원과 인왕산 수성동계곡(서울 종로)10만 3000여 평에 달하는 창덕궁 후원은 비가 오면 차분하게 깊어진 궁궐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인왕산 수성동계곡은 비 내일 때 도심 산책을 즐기기에 완벽한 코스다. 수성동계곡이 있는 서촌은 윤동주 하숙집 터와 통의동 보안여관, 대오서점 등 한국 근현대사가 곳곳에 남았다. 우산을 쓰고 숨바꼭질하듯 한.. 더보기
여행을 떠나기 전 '설렘' -제주 여행은 떠나기 전 '설렘' 8월 중순 제주도를 떠나는 항공권 예매를 했다. 제주도 방문은 이번에 가면 3번째다. 국내에서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는 사람의 대부분은 제주도일 것이다. 항공권을 예매를 할 때와 여행을 떠나기 전, 설렘과 두근거림이 좋다. 여행을 가기 전 설렘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여행을 가기 전 여행지의 정보를 찾아보고, 후기를 찾아보면서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어떤 숙소에서 묵을지, 어떤 음식을 먹을지, 어떤 구경을 할지 그 정보를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많은 사람이 방문한 유명한 맛집을 찾아가서 나도 많은 사람들이 느낀 것 처럼 맛있을까라는 고민도 해본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설렘을 느끼기가 힘들어졌다. 힘들다기보다 설렘을 느끼는 감정이 메마른건지 모르겠다. .. 더보기
12년 전 기억을 거슬러 '12년 전 기억을 거슬러' 2005년 6월이나 7월쯤이었던 것 같다. 8월 군입대를 앞두고 대학 동기 1명과 선배 1명 총 3명이 기차를 타고 15일 정도의 여행을 떠났다. 그런데 정확히 어느 장소를 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억이 나는 건 서울에서 출발해서 영월과 제천, 강릉을 갔다는 것이다. 영월에서 한반도 지형을 보고, 제천 의림지,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이라는 기억의 단편이 자리잡고 있다. 여행도 지나고 나면 갔다왔다는 기억과 추억, 경험만 남는다. 자세하게 뭘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사람이라는게 그런가보다. 기억하고, 기록하지 않는다면 잊어버린다. '기억하기 위해서 쓴다.' 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그 사람들과의 여행의 기억은 이제 어렴풋이 추억으로만 남아있다. 그러기 위해 여행을 간.. 더보기
시간은 붙잡을 수 없다. "시간은 붙잡을 수 없다." 여행을 하면서, 가족과의 시간외에 다른 잡생각을 한다. 우리는 무언가를 하면서도 엉뚱한 생각 또는 다른 생각을 한다. 그게 필요이상으로 많으면 집중력 부족이다. 지금 가족과 보내는 여행, 이 소중한 시간 다시 오지 않는 시간 언제 커버렸는지 모를 딸의 모습 지금 소중한 시간을 잊지말자. 더보기
추억을 위한 움직임 "다들 어디로 향하는걸까요?" 오늘은 내 인생의 기록을 하나 만든 날이다. 무려 7시간 30분을 운전을 했다. 서울에서 출발해서 대구까지 오는데 걸린 시간, 휴게소는 2번 들렀다. 그리고 차 안에 에어컨은 왜 이렇게 오늘따라 제대로 작동을 안하는건지 차 안은 너무 덥다. 딸은 옷을 벗고, 기저귀와 런닝만 입고 있다. 약 3주전, 처형네 가족과 함께 3일부터 7일까지 국내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첫 여행지는 대구, 2일도 쉬었던 형님네 가족은 하루 전 대구에 내려왔다. 먼저 와서 다음날 삼성 대 두산의 야구경기를 본다고 한다. 우리는 3일 아침 9시에 서둘러 차를 타고 떠났다. 네비게이션에 찍힌 시간은 1시 46분, 4시간 46분정도 걸린다고 나온다. 그런데 네비게이션은 점점 내가 한 번도 가지 않은 새로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