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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

여행은 어디를 가냐보다, 누구랑 가느냐가 중요하다 '4박 5일의 여행' 5월 3일부터 시작된 여행이 7일, 오늘로 끝났다. 우리 가족3명과 처형네 가족 4명, 총 7명이 떠난 여행이었다. 이번 여행은 대구를 시작으로 마지막 여행지는 화성에서 마무리했다. 대구-포항-경주-김해-창원-대전-화성을 여행했다. 첫 날 서울에서 대구까지 7시간이 넘는 운전이지만, 이번 연휴가 길고, 무리하게 여행보다는 '쉼'과 '가족'이라는 목적으로 여행을 했기에 피로도는 심하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 가족처럼 연휴가 길어 여행을 떠난 가족이 많아서 유명 관광지나 맛집들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멀리까지 가서 기다리려고 했지만, 아이들이 있어서 오랜 시간 기다릴 수 없었다. 그래서 유명한 맛집이나 유명한 관광지는 가지 못했다. 그렇지만 차 안에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고, 가족들과 호텔.. 더보기
추억을 위한 움직임 "다들 어디로 향하는걸까요?" 오늘은 내 인생의 기록을 하나 만든 날이다. 무려 7시간 30분을 운전을 했다. 서울에서 출발해서 대구까지 오는데 걸린 시간, 휴게소는 2번 들렀다. 그리고 차 안에 에어컨은 왜 이렇게 오늘따라 제대로 작동을 안하는건지 차 안은 너무 덥다. 딸은 옷을 벗고, 기저귀와 런닝만 입고 있다. 약 3주전, 처형네 가족과 함께 3일부터 7일까지 국내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첫 여행지는 대구, 2일도 쉬었던 형님네 가족은 하루 전 대구에 내려왔다. 먼저 와서 다음날 삼성 대 두산의 야구경기를 본다고 한다. 우리는 3일 아침 9시에 서둘러 차를 타고 떠났다. 네비게이션에 찍힌 시간은 1시 46분, 4시간 46분정도 걸린다고 나온다. 그런데 네비게이션은 점점 내가 한 번도 가지 않은 새로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