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절수술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퇴부 골절 수술 이후 17년 5월 24일 22개월정도 내 허벅지 뼈 안에 넣어뒀던, 철심을 드디어 꺼냈다. 수술실에 들어간 게 내 기억에는 오전 10시 30분이었다. 척추마취를 하고 수술실에서 입원실로 다시 왔을 때 오후 2시 정도 되었다. 추측하면 2시간~2시30분정도 수술을 한거 같다. 척추마취 때문에 오후2시부터 약 8시간은 머리를 들면 안된다고 한다. 척추마취를 할 때 넣었던 마취액이 머리를 들게 되면, 머리로 들어가느데 이 때 심한 두통이 온다고 한다. 나는 수술 후 8시간 입원실 침대에 가만히 누웠다. 무통주사를 맞아서 아픈 것보다, 허리가 너무 아팠다. 누워 있어도 잠도 오지 않았다. 수술 전 날 부터 금식을 하느라 물도 마시지 못했다. 목이 타고, 물이 너무 고팠다. 아픈 허리는 그저 들었다 놨다 했다. 8시3..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