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계절 별미 메뉴는 콩국수다. 어릴 때는 콩국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콩국수가 끌리기 시작했다. 고소하면서, 걸쭉한 국물이 땡겼다.
토요일 아침 나와 와이프는 인터넷을 찾아보니 서울에 유명 맛집으로 여의도 진주집이 나온다. 차를 타고 여의도 백화점으로 갔다. 지하 1층에 내려가니 토요일 오후 2시쯤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아기를 데려가서 콩국수 2개와 만두를 시켰다. 가격은 콩국수가 9500원, 만두가 8000원으로 싼 편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콩국물이 걸쭉하고, 진하고, 고소한게 콩국수는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김치도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배추김치보다 무로 된 김치가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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