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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의 힘

아날로그가 다시 뜬다

 최근 아날로그 직업이 다시 뜬다는 주제의 글을 보게 되었다. (출처 : http://insidestory.kr/12995)


 아날로그 직업이 뜨는 이유로  1. 내가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직업 2.내 개성과 감각에 맞는 공간 3. 정년 없이, 정치 없이, 오로지 기술과 경험으로 원할 때 가지 일할 수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세상은 점점 디지털로 변했고, 대부분이 디지털로 변화를 하고 있다. 아날로그 직업이라 말하는 목수, 서점주인, 정육점, 이발사 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젊은층들이 선호하는 직업에서는 멀어지고 있다.

 바쁘게 살아가고,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살아가는 세상에서 이곳의 세상은 다른 일탈의 공간을 주고 있다. 아날로그 감성이라고 한다. 아날로그 감성이라는 것은 '여유',  '휴식', '비경쟁' 등의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는 점점 가속화 될 것이지만, 그 속에서 살아남는 아날로그 직업도 다시 부각될 것이다. 사람의 본성은 여유를 찾고 싶고, 쉬고 싶어한다. 그리고 타인과 소통을 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이 생겨났다. 그렇지만 온라인의 대화가 아닌 오프라인에서 주는 여유로운 대화를 그리워하는 사람도 점점 늘어날 것이다.


미래에는 3D프린터로 지은 집에서 사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다. 그렇지만 그 사이에서 내 손으로 내가 직접 나무로 만든 집에서 살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언제나 틈새시장은 존재했다. 그리고 그 속에는 세상의 변화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다.


 아날로그 시장은 축소될 것이지만, 그 시장은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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