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의 시대(일자리가 사라질까?)'
얼마 전 맥도날드를 오랜만에 방문했다. 주문을 하려고 기다리는데, 점원이 주문은 뒷쪽 무인주문기계를 통해 하라고 한다.
얼마 전까지 사람이 주문을 받았는데, 이제는 기계를 통해서 해야한다고 한다. 몇몇 점포가 무인시스템으로 바뀐 것은 알았지만, 우리 집 근처 동네 점포까지 바뀐지는 몰랐었다.
무인기계로 주문을 하고, 주문 내역을 보고 버거와 음료 등을 준비해준다.
무인기계 때문에 주문을 받던 점원 2~3명은 뭘하고 있을까? 인력 축소가 되었거나, 다른 업무를 하고 있을거라고 추측한다.
오늘도 뉴스를 보니 무인 편의점 기사가 나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243&aid=0000006063(출처-이코노미스트)
앞으로 단순한 업무는 비싼 인건비 보다는 자동화 시스템이나 AI(인공지능)에 의해 이뤄질 것이라고 연일 뉴스나 예측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는 대면 업무보다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 될 것이다. 사람을 보고 주문을 하는게 아니라, 기계를 통해 주문을 하는 시대다.
그런데 이런 기계의 활용은 젊은 사람들은 익숙하지만, 장년층 이상은 사용하기도 어렵고 방문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이런 시대의 흐름과 역행해서 역류(逆流)를 일으킨다면 어떨까?
오히려 인력채용을 늘려서 대면 주문이나 대면 관계가 익숙한 사람들에게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같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카페 분위기나 매장을 만든다면 어떻게 될까?
사람과 대화가 그리워지는 시대가 되고 있다.
'관찰의 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뭉쳐야 뜬다 (0) | 2017.07.11 |
---|---|
아날로그가 다시 뜬다 (0) | 2017.07.05 |
여름휴가 어디로 갈것인가? (0) | 2017.06.15 |
어마어마한 일회용컵의 사용량 (0) | 2017.06.01 |
미세먼지가 만드는 미래 변화 (0) | 2017.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