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에 대한 개념이 바뀌고 있다. 여름휴가 시즌은 보통 7월~8월이다. 그런데 최근 '얼리버드 여행객'이라 해서 붐비는 여름휴가철을 피해서 6월 즈음에 미리 여행을 다녀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숙박업소나 여행업체들은 이런 얼리버드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이제 여행의 성수기라는 개념이 바뀔 것이다. 7월~8월에 여름휴가를 가는 사람은 여전히 많겠지만, 이전처럼 많지는 않을 것이다.
얼리버드 여행객을 잡기 위해서 여행업계는 더욱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다.
이런 흐름에 맞춰서 기업에서도 여름 휴가 연차를 연중 언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회사가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성수기/비수기를 구분하는 의미가 모호해질 것이다.
여행업계나 숙박업계는 이런 변화의 흐름을 잘 이용해서, 프로모션과 마케팅 전략을 짜는게 중요하다. 나아가서 여름/겨울 등 계절에 따른 성수기를 구별했던 제품들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특히 여름 성수기용 제품이라고 알려졌던 제품이 연중 지속적인 매출을 할 것이라 예상된다.
한국인들의 해외로 여행하는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동남아 등 가까운 외국여행지로 떠나는 사람들은 더 늘어날 것이다. 따라서 물놀이 용품, 선크림, 선글라스 등 여름 성수기 제품의 판매는 연중 일정 수요가 있을 것이다.
구분이 점점 모호해지는 시대가 오고 있다. 그 시대에 맞는 흐름과 전략을 잘 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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