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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의 힘

영수증은 어떻게 버려질까?

 제품, 서비스 등을 제공받고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영수증을 받는다. 영수증은 어떻게 쓰레기통으로 버려지게 될까? 영수증을 모아서 가계부를 작성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10명중 9명은 받은 영수증을 버린다. 나는 영수증을 받아서 버리거나, 애초에 영수증을 주지 말라고 한다. 그렇게하면 종업원은 영수증을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발행하지 않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 같다.


 우리가 버리는 영수증은 얼마나 될까? 영수증의 가치는 뭘까? 영수증의 큰 목적은 내가 제대로 돈을 지불했는지 확인하는 것과 사업자 입장에서는 증빙으로 사용하는 목적이다. 이것 이외에 영수증의 사용하는 목적은 그렇게 많지 않다. 이렇게 하루에 발행되는 영수증의 양은 얼마나 될까?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나간다면 하루에 전세계에서 발행하는 영수증의 양은 얼마나 될까? 그리고 그냥 버려지는 이 종이의 양은 얼마나 될까? 영수증으로 발행되는 종이의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영수증 발행 비용을 줄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모바일로 발행하거나, 모니터로 확인하는 방법, 영수증 발행 종이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 이메일로 보내는 방법, 자동으로 사업자는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송해주는 방법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한정된 자원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알게 모르게 우리 주위에 낭비되는 자원들이 너무 많다. 물론 영수증이 쓸모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나의 경험으로는 영수증은 낭비되는 자원 중에 하나이다.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낭비되는 자원을 줄이는 것도 기술 진화의 주요한 목적이다. 너무 작은 비즈니스여서 쓸모가 없다고 보여지는 것이 결국은 큰 비즈니스로 연결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