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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생각들

감자 그리고 사과와 양파

퓨처그래퍼 2017. 6. 26. 12:24

 감자와 사과가 만나면?, 감자와 양파가 만나면?


 갑자기 이 무슨 엉뚱한 이야기인가 할 것 이다. 주말에 고향집을 다녀왔는데, 집에서 직접 농사를 지은 감자를 한 박스 주셨다. 그런데 감자를 보관할 곳이 만만치가 않다. 그렇다고 매일 감자를 먹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감자 오래보관 하는 방법'을 검색해보니, 감자랑 사과를 같이 보관하면 감자가 싹이 나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감자에서 싹이 돋아나는 것을 억제해준다고 한다. 

 반면, 감자와 양파를 같이 보관하면 감자랑 양파 둘다 물러지고, 오랫동안 보관이 힘들어진다고 한다. 참 재밌지 않은가? 다른 하나가 다른 하나와 만나서 어떤 경우는 오래 보관이 되고, 어떤 경우는 둘다 망치게 된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우리도 다른 사람과 만남이나 어떤 장소를 가서 배우거나, 깨달음을 얻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그 반대의 경우처럼 친구나 잘못된 상황에 빠지게 되면 망가지게 된다.


 우리는 그 선택을 잘해야 한다. 그래서 배우고, 지식과 경험을 얻는 것이다.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선택, 좋은 선택을 하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우리는 사과를 선택해야 한다. 양파를 택하면 안된다.


 인생에서 선택은 늘 힘든 법이다. 그 선택이 사과인지 양파인지 알 수 없다. 사과를 선택했다면 끝까지 밀고 나가야 한다. 반면, 양파를 택했다면 다 썩기 전에 분리해야 한다. 분리해서 썩은 것은 버리고, 먹을 수 있는 것만 남겨야 한다.


 나에게 맞는 선택과 옳은 선택으로 내가 발전하고, 오래 지속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인생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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