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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찾았나요? '어떻게 좋아하는 것을 찾았나요?'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나요? 현재를 즐기고 있나요? 하는 이런 류의 많은 글을 봤을거다. 즐기고, 현재를 행복하게 살라는 이야기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진짜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아는지 모르겠다. 내가 하고 싶고, 어떤걸 만들고 싶은지 명확하게 그려지지 않는다. 바쁘게 사는 요즘 현대인들은 생각할 시간이 없다. 고민할 여유가 없으니, 힘들고 피곤한 이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막연하게 즐기면서 살고 싶다라고 생각한다. 즐기면서 어떤 것을 할 생각은 안해봤다. 생각하더라도 대부분 게임을 하거나, 여행을 가는 것이다. 내가 진짜 무엇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없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힘들고, 피곤한 현실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더보기
이 말로 할 수 없는 기분과 느낌 혼란스럽다. 어떻게 표현을 하는게 좋을지, 어떤 말을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다. 나는 육아휴직을 사용한다고 회사에 뱉었다. 그런데 오늘 와이프가 며칠동안 생리기간이었는데, 생리를 하지 않았다. 국내여행을 하면서도 생리대를 준비했다. 배도 약간 아픈게 곧 생리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런데 어젯밤에 속이 메스껍다고 했다. 그냥 배가 고파서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와이프는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임신 테스트기를 사서 테스트했다고 한다. 결과는 2줄이 진한 임신이다. 아이를 2명 정도는 낳아야지 생각은 했다. 그런데 시기가 애매하다. 와이프가 혼자 돈을 벌어야 되는 상황이 곧 닥칠거고, 나는 육아휴직을 한다. 이제 와서 육아휴직 없던걸로 하자고 할 수도 없다. 새로운 생명과 가족이라는 기분이 좋지만, 상황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