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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생각들

꺼내기 힘든 만원, 쉽게 나오는 십만원

 돈에 대한 가치는 사람마다 다르다. 누구는 만원 1장을 꺼내는데도 힘이 든다. 그렇지만 다른 누군가는 10만원 짜리를 아주 쉽게 꺼낸다. 돈이 없는 사람에게 만원이라는 돈은 너무나 큰 가치다. 그렇지만 돈이 많은 사람에게 10만원 정도는 한 번의 외식 아니면 가벼운 술 한잔으로 꺼낼 수 있는 쉬운 돈이다. 


 돈을 쉽게 내고, 어렵고 내는 차이는 뭘까? 그 사람이 가진 富에 따라 돈에 대한 가치는 너무 차이가 난다. 요즘 한국 사회를 보면 빈부격차가 심하게 느껴진다. 한 쪽에서는 해외로 여행을 다니고, 한 쪽에서는 쪽방촌에서 지낸다. 




 그 차이가 삶을 열심히 살지 않아서 그런걸까? 그건 아닐거다. TV에 나오는 폐지를 줍는 사람들을 보면 누구보다 빨리 일어나고, 늦게까지 일을 한다. 열심히 살아서 돈을 많이 벌어야 된다면 이런 사람들은 부자가 되어야 한다. 


 현실은 반대다. 적게 일하고, 많은 돈을 버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쉽게 소비를 한다. 자본으로 돈을 버는 속도가 노동으로 돈을 버는 속도보다 빠른 시대다. 돈을 가진 사람은 더욱 쉽게 돈을 벌고, 쓸 것이다. 


 돈이 없는 사람은 더욱 어렵게 돈을 벌고, 돈은 주머니에서 더욱 안 나올 것이다.


 누구나 돈을 많이 가지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현실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