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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생각들

여행은 어디를 가냐보다, 누구랑 가느냐가 중요하다

'4박 5일의 여행'


 5월 3일부터 시작된 여행이 7일, 오늘로 끝났다. 우리 가족3명과 처형네 가족 4명, 총 7명이 떠난 여행이었다.


 이번 여행은 대구를 시작으로 마지막 여행지는 화성에서 마무리했다.

 대구-포항-경주-김해-창원-대전-화성을 여행했다.


 첫 날 서울에서 대구까지 7시간이 넘는 운전이지만, 이번 연휴가 길고, 무리하게 여행보다는 '쉼'과 '가족'이라는 목적으로 여행을 했기에 피로도는 심하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 가족처럼 연휴가 길어 여행을 떠난 가족이 많아서 유명 관광지나 맛집들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멀리까지 가서 기다리려고 했지만, 아이들이 있어서 오랜 시간 기다릴 수 없었다. 그래서 유명한 맛집이나 유명한 관광지는 가지 못했다. 그렇지만 차 안에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고, 가족들과 호텔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눈 시간이었다.




 유명한 관광지나 좋은 곳을 가야지만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약 한 달전에 유럽으로 6박 8일을 여행을 갔는데, 대하기 어려운 상사와 같이 떠난 출장을 너무나 불편했었다.


 가족들과 함께 탄 ATV 바이크. 오리배, 순두부찌개, 삼겹살 등 음식은 주위 어디에서나 쉽게 먹을 수 있다.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보낸 시간과 기억들이 소중하다. 다들 알겠지만  '여행은 어디를 가는가보다, 누구와 가느냐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