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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생각들

꺼내기 힘든 만원, 쉽게 나오는 십만원 돈에 대한 가치는 사람마다 다르다. 누구는 만원 1장을 꺼내는데도 힘이 든다. 그렇지만 다른 누군가는 10만원 짜리를 아주 쉽게 꺼낸다. 돈이 없는 사람에게 만원이라는 돈은 너무나 큰 가치다. 그렇지만 돈이 많은 사람에게 10만원 정도는 한 번의 외식 아니면 가벼운 술 한잔으로 꺼낼 수 있는 쉬운 돈이다. 돈을 쉽게 내고, 어렵고 내는 차이는 뭘까? 그 사람이 가진 富에 따라 돈에 대한 가치는 너무 차이가 난다. 요즘 한국 사회를 보면 빈부격차가 심하게 느껴진다. 한 쪽에서는 해외로 여행을 다니고, 한 쪽에서는 쪽방촌에서 지낸다. 그 차이가 삶을 열심히 살지 않아서 그런걸까? 그건 아닐거다. TV에 나오는 폐지를 줍는 사람들을 보면 누구보다 빨리 일어나고, 늦게까지 일을 한다. 열심히 살아서 돈을 많이 .. 더보기
여왕벌, 일벌, 수벌 중 누구로 살고 싶으세요? 몰랐던 벌들의 세계에 관한 기사를 봤다. 몰랐던 사실들. 오늘은 그 기사를 공유하고자 올려봅니다.(기사 출처 : http://www.hani.co.kr/arti/animalpeople/wild_animal/810925.html) [애니멀피플] 박진의 벌떼극장 간호하다 집 짓다 일하는 일벌 일벌들로부터 쫓겨나는 여왕벌 오매불망 여왕벌만 기다리는 수벌 (사진 출처 :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일하는 벌, 줄여서 일벌은 남자벌일까? 여자벌일까? 굉장히 쉬운 질문 중 하나인 이 질문에 남녀노소 모두가 고개를 갸우뚱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벌을 잘 모를 때는 일벌은 수벌과 암벌이 골고루 섞여 있는 줄 알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벌은 모두 여자다! 꿀벌 세계에서 일을 하는 벌은 모두.. 더보기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01. 돈으로 사람(person)을 살 수는 있으나 그 사람의 마음(spirit)을 살 수는 없다. 02. 돈으로 호화로운 집(house)을 살 수는 있어도, 행복한 가정(home)은 살 수 없다. 03. 돈으로 최고로 좋은 침대(bed)는 살 수 있어도, 최상의 달콤한 잠(sleep)은 살 수 없다. 04. 돈으로 시계(clock)는 살 수 있어도, 흐르는 시간(time)은 살 수 없다. 05. 돈으로 얼마든지 책(book)은 살 수 있어도, 결코 삶의 지혜(wisdom)는 살 수 없다. 06. 돈으로 지위(position)는 살 수 있어도,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존경(respect)은 살 수 없다. 07. 돈으로 좋은 약(medicine)은 살 수 있어도, 평생 건강(healt.. 더보기
한 달에 얼마쯤 벌면 행복할까? 한 달에 얼마나 벌면 행복할까? 이런 생각을 해본 사람이 많다. 당장 내일 아침 출근하지 않고, 좀 더 잤으면 하는 사람들이 일어나는 대부분의 이유는 돈 때문이다. 돈을 벌어야 먹는 것, 입는 것, 즐길 것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이다. 그렇다면 정말 여유롭게 산다면 한 달에 얼마정도를 벌면 될까? 분기별로 한 번씩 해외여행을 가고, 중대형의 외제차 세단을 타고 다닌다. 그리고 기념일마다는 고급 레스토랑이나 밋집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한다. 일주일에 2~3회 정도는 외식을 즐긴다. 이런 가정을 한다면 과연 얼마나 돈이 있으면 될까? 우선 주거 문제가 중요하다. 좋은 집에서 편안하게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서울 강남을 기준으로 30평대를 살려면 최소 15억~20억 사이는 필요하다. 그리고 .. 더보기
새로운 선택 우리 인생을 결정하는 것이 선택입니다.사람을 선택하고, 환경을 선택하고, 때를 선택합니다.그러나 때로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우리의 부모나 자녀, 가족들은 우리가 선택할 수 없습니다.그저 받아들이고 사랑해야만 합니다.선택할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합니다.변화시키려고 하지 말고, 오직 사랑하고 즐겨야 합니다.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조건과 인연.하늘이 내린 선물로, 바꿀 수도 거역할 수도 없습니다.오로지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면서 살아야 합니다.그리고 그 토대 위에서 새로운 선택과 변화를 모색해야 합니다.주어진 조건과 인연을 탓하면 새로운 선택도 어렵고,인생을 즐기며 살기는 더 어렵습니다. - 강준민의《기쁨의 영성》중에서 - 더보기
저승세계에서도 걱정을 할까? 지난주 금요일 와이프의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 85세의 연세로 거동이 불편하셔서, 요양병원에서 지내셨다. 그러다가 2주전부터 갑자기 식사량도 줄고, 몸이 안좋다는 소식이 있고 나서 얼마 안되서 돌아가셨다. 와이프의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기 1주일 전, 병원을 방문했다. 외할머니는 말씀을 못하시긴 하지만, 눈빛과 손을 만져주셨다. 그 때는 식사도 잘하시고, 간식까지 다 드셨다고 한다. 그런데 그 후 1주일만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신 것이다. 와이프는 외할머니와 함께 3년정도를 같이 지내서 남다른 애정이 있어서, 눈물을 많이 삼켰다.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가는 길에 와이프가 이런 말을 했다. "지난주 병원에 갔을 때 할머니가 자꾸 문 앞에 누가 왔대." 먼저 병원 1층에 있던 우리는 그 말을 듣지는 못.. 더보기
내 인생의 소중한 삶의 시간들 어느 때인가 내 인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을 때,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 길가에 피어 있는 작은 꽃 작은 돌 하나 까지도 내게는 다 삶의 의미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내 인생의 가장 큰 의미는 내 이웃들,슬픈 이, 기쁜 이, 외로운 이 미운 이, 착한 이, 가난한 이, 이 모두는 내 삶의 이유이다. 내 소중한 이웃이 없다면 내 인생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사랑하고 미워하고, 함께 울고 웃고, 괴로워할 수 있기에 내 인생은 진정한 의미가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가난한 내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것이다. 아! 그러나 이 소중한 삶의 시간들은 너무도 짧다. 한정되어 있는 것 같다. 아름다운 삶의 순간 순간이 시간 속에 묻혀 가는 것을 느끼며 나는 안타까움에 가슴을 졸인다. 더 사랑해야지. 더 크게 울고.. 더보기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흐르는 물 고이면 썩어져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납니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들어야 할 것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 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 됩니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 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은 아픈만큼 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 움직임이 정지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합니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픔 만큼 삶은 깊어지고 자람만큼 삶.. 더보기
감자 그리고 사과와 양파 감자와 사과가 만나면?, 감자와 양파가 만나면? 갑자기 이 무슨 엉뚱한 이야기인가 할 것 이다. 주말에 고향집을 다녀왔는데, 집에서 직접 농사를 지은 감자를 한 박스 주셨다. 그런데 감자를 보관할 곳이 만만치가 않다. 그렇다고 매일 감자를 먹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감자 오래보관 하는 방법'을 검색해보니, 감자랑 사과를 같이 보관하면 감자가 싹이 나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감자에서 싹이 돋아나는 것을 억제해준다고 한다. 반면, 감자와 양파를 같이 보관하면 감자랑 양파 둘다 물러지고, 오랫동안 보관이 힘들어진다고 한다. 참 재밌지 않은가? 다른 하나가 다른 하나와 만나서 어떤 경우는 오래 보관이 되고, 어떤 경우는 둘다 망치게 된다. 우리 인생도 마.. 더보기
인생의 비바람 속에서 성공은 당신이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서는 것을 말합니다.역설적이긴 하지만 당신은 가혹한 역경 속에서 오히려 삶의 진정한 지혜를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세계는 삶을 거르는 용광로요, 공장입니다. 인간세계에는 없는 게 없습니다. 모든 게 다 나를 가르치는 재료이자 기회입니다. 성현의 말씀만이 나를 가르치는 게 아니라 보고 듣고 겪는 것 일체가 나를 가르칩니다. 어려움과 역경, 즉 고(苦)는 마음 공부의 재료입니다. 고는 나를 깨우쳐 줍니다. 즐거움은 나를 공부로부터 멀어지게 하고게으르게 하고 잠자게 만들지만, 고통은 내 눈을 맑게 해 줍니다. 그러므로 고는 苦가 아닙니다. 고를 통해 공부를 하게 되었다면 고는 축복입니다. 담금질을 많이 하면 할수록 좋은 칼이 만들어집니다. 고는 좋은 칼을 만들기 위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