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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일회용컵의 사용량 '어마어마한 일회용컵의 사용량' 투썸플레이스 커피숍에 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자 테이크아웃 플라스틱 컵에 담아준다. 가만히 앉아서 주위를 살펴보니 따뜻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만 대부분 머그컵을 이용하고 있다. 대부분은 플라스틱컵에 커피를 담아준다. 하루에 소비되는 일회용 음료잔의 숫자는 얼마일까? 단순 수치로 계산을 해보겠다. 예를 들어서 1시간에 평균 20명의 고객이 찾아오고, 그 중에 80%를 일회용컵에 담아준다. 그러면 1시간에 16잔의 일회용컵이 사용된다. 커피숍의 하루 영업시간은 대략 15시간(오전 8시~ 오후11시)이다. 그러면 1일 일회용컵 사용량은 240잔이다. 하루에 1개 매장에서 240개의 일회용컵이 소비된다. 1개의 점포에서 이 정도 수치의 컵이 사용되고, 낭비된다. 물론 이.. 더보기
오늘 직장에서 무엇을 배웠나요? '오늘 직장에서 무엇을 배웠나요?' A대리는 일 처리를 빠르게 하고, 분석도 기가 막히게 한다. 회사에서 익힌 엑셀과 회사 프로그램으로 A대리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그런데 A대리가 당장 내일 퇴직을 하거나, 회사가 망한다면 어떻게 될까? A대리가 하던 엑셀 분석 등은 다른 직장을 가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직장을 떠난다면 뭘까? 내 인생의 소중한 밑천을 직장에서 얻은 게 뭘까?시간이 지나고, 나이도 먹었다. 내일 당장 직장을 떠난다면 나는 뭘까? 직장에서 나는 직장형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는 생각이 든다. 엑셀로 빠르게 문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사내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빠르게 데이터를 뽑아낸다. 이게 정말 중요할까? 3년동안 배운 것이 내가 여기를 떠나도 나에게 도움이 될까? 행.. 더보기
우사인 볼트와 나의 대결 '우사인 볼트와 나의 대결' 하루에도 수없이 생기는 사업체들, 무한 경쟁의 시대다. 2등 기업은 1등 기업을 따라 잡으려고 하고, 후발업체들은 저마다 독특한 전략으로 선두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같은 업종 내에서 전략은 대부분 따라하거나, 일부 변형된 모습을 보일 뿐이다. 내가 일한 라면시장을 보면 1등 농심을 따라잡기 위해서 많은 마케팅과 전략을 사용한다. 1+1 행사, 가격할인, 제휴할인, 한정판 마케팅 등이다. 그런데 이런 방법이라는게 1등 업체가 따라 잡거나, 시도를 할 수 있는 전략들이다. 오늘도 마케터들은 새로운 방법과 전략을 짜기 위해 고민한다. 그런데 새로운 것보다는 기존형태에서 변형된 형태가 많다. 1등 기업들이 1등이 된 이유는 그 시장에서 자신들의 룰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