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해 야유회를 가는가? 따뜻한 봄, 꽃이 핀다. 많은 회사들의 야유회 시즌이다. 야유회를 정말 가고 싶어하는 직장인들은 몇 명이나 될까? 나는 야유회를 가기 싫어서 입사한 지 몇 년이 되지 않았지만, 1번을 제외하고는 가지 않았다. 그런데 야유회를 가지 않는 나를 두고 하는 말이 기가 막히다. 조직을 위해 희생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한다. 야유회 가지 않는 사람 = 조직에 희생하지 않는 사람 이란 공식은 말도 안 되는 한국의 직장에서만 가능하다. 올해도 야유회를 떠난다고 한다. 그런데 일정마저 기가 막히다. 주말이다. 금토도 아닌 토일이다. 그 이유는 뻔하다. 눈치가 보이기 때문이다. 평일에 야유회를 간다면 임원진에서 직원들이 어려운 상황에 일은 안하고, 놀기 바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또 임원들은 야유회나 단합대회를 하지 않는.. 더보기 사업을 시작하려면? '사업을 시작하려면?' 비즈니스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아이템, 운, 기술력 등 많은 것을 말할거다. 나는 사업을 하고 싶다. 사업을 하고 싶은데 가장 중요한 것을 뭘까? 그 답은 아직까지 얻을 수 없다. 사업을 하는 추진력, 인내, 용기 등 중요한게 많은게 같은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아직 찾지 못하겠다. 모르는 세계에 뛰어든다는 두려움, 그리고 지켜야 할 가족을 위한 경제력 등 복잡한 생각이 자꾸 든다. 세상에 정답은 없다고 한다. 나처럼 많은 직장인들은 회사를 때려치고, 나만의 사업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예전에 비해 그렇게 성공한 직장인들의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 그런데 막상 내가 시작하려면 뭘해야 할까? 누군가 나에게 알려주면 좋겠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는 용기.. 더보기 틀 안에 머무른 생각 '틀 안에 머무른 생각' 우리나라의 법은 열거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모든 것을 금지하고, 예외적으로 허용 가능한 것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반면 미국은 포괄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제한하고, 금지하는 것을 표현하고 나머지는 허용하는 방식이다. 회사 규정도 비슷하다. 대부분의 규정은 열거주의다. 회사 규정에 표현되지 않은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비용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을 표현한다. 비용을 사용해야 하는 곳이 표시되지 않았는데, 사용한 것은 규정 위반이다. 그런데 이 회사의 규정이라는 것이 모호하고, 전부 다 표현할 수 없기에 규정의 틀 안에 갇혀서 행동을 구속하게 된다. 회사에 이익이 되는 일이 있다. 그런데 회사의 규정에는 없는 내용이다. 이것은 금지되어야 하는 걸까?예를 들어 회사와 거래하.. 더보기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