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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위한 움직임 "다들 어디로 향하는걸까요?" 오늘은 내 인생의 기록을 하나 만든 날이다. 무려 7시간 30분을 운전을 했다. 서울에서 출발해서 대구까지 오는데 걸린 시간, 휴게소는 2번 들렀다. 그리고 차 안에 에어컨은 왜 이렇게 오늘따라 제대로 작동을 안하는건지 차 안은 너무 덥다. 딸은 옷을 벗고, 기저귀와 런닝만 입고 있다. 약 3주전, 처형네 가족과 함께 3일부터 7일까지 국내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첫 여행지는 대구, 2일도 쉬었던 형님네 가족은 하루 전 대구에 내려왔다. 먼저 와서 다음날 삼성 대 두산의 야구경기를 본다고 한다. 우리는 3일 아침 9시에 서둘러 차를 타고 떠났다. 네비게이션에 찍힌 시간은 1시 46분, 4시간 46분정도 걸린다고 나온다. 그런데 네비게이션은 점점 내가 한 번도 가지 않은 새로운.. 더보기
제품과 좋은 타이밍이라는 영업사원 D-14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대로 진행하겠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 횟수가 늘었다. 주도하기보다는, 남의 의견, 윗사람의 의견에 맞춰 일을 진행하기 급급했다. 16년, 내가 다니는 식품회사는 분사 후 몇 년간 이어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짬뽕라면 이슈', '이연복'이라는 타이틀과 기존 비빔면으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 그리고 내가 근무하던 지점은 2년 연속 KPI 평가 2등으로 성과급까지 받을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실적이 따라오는 시기였다. 그리고 현장영업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사원들은 거래선보다는 소매점을 직접 방문하라고 했다. 소매점에서 시장의 정보와 현장에서 들려오는 고객의 소리를 들으라는 좋은 명분이 있었다. 그런데 허울뿐이고, 실제로 영업사원들이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더보기
담양 가족 나들이 담양 愛꽃 장인어른 생신 축하를 하러 내려간 전주. 전주에서 1시간을 달려 대나무와 떡갈비로 유명한 "담양"을 방문했다. 블로그라는 것을 많이 하지 않다보니, 사진 실력도 형편없고 ㅠㅠ 먹기 전에 찍고 ㅠㅠ사진의 양이 적다 ㅠ 담양 愛꽃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숍 (서플라이)을 방문했다. 사랑하는 와이프와 귀여운 딸 ㅎㅎㅎ 서플라이라는 곳은 정말 내가 지금까지 가본 카페중에서 가장 특이한 형태였다.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커피숍 같은데....특이했다 ㅎㅎ 이런 커피숍 하나 열고 싶었다 ㅎㅎㅎ(아쉽게도 사진은 없다 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