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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야기

얼마나 빨리 달려야 할까? 나는 달리지 않고, 멈춰서 있는거 같다. 그런데 뉴스를 보면 주위에 많은 직장인들과 창업가들은 바쁘게 달리고 있다. 나만 뒤처지고 있는게 아닌지 걱정이 된다. 어쩔 수 없이 달려야 하고, 쉬지를 못하는 직장인의 힘든 삶이다. 더보기
회사 생활을 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회사 생활을 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1. 회사 동료들과 적응을 잘해서 생활을 잘한다는 의미 2. 상사와 임원들에게 인정을 받아서 회사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의미 3. 회사와 개인의 발전의 접점을 찾아서 나아가고 있다는 의미 4. 급여나 복지 등 만족할만한 회사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의미 5. 본인이 하고 싶은 업무를 적극적으로 찾아서 하고 있다는 의미 여기에 적어놓은 것 외에도 여러가지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주위에서 회사 생활을 잘한다는 사람을 찾긴 쉽지 않은 이유는 뭘까? 더보기
1년 육아휴직 후 다시 직장으로 대한민국에서 아빠로, 남자가 육아휴직을 한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다. 2017년 5월 31일 육아휴직을 냈다. 그리고 딱 1년이 되는 2018년 5월 30일 다시 복직한다. 마음만큼은 아니지만 아이와 친밀해지고, 가족들과 정말 언제 다시 이렇게 오랫동안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모른단 생각이 든다. 휴직을 하는 동안에 아이에게 짜증도 내고, 화도 냈던 일이 지금 생각하면 미안하다.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도 가는지... 예상치 못했던 이유로 썼던 육아휴직이 인생에 큰 힐링이 되었다. 더보기
기업 문화 만들기와 아이 키우기의 공통점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젊은 세대들은 기업이 가진 문화를 중요시하고, 워라밸을 맞출 수 있는 회사를 선호한다. 그런데 훌륭한 기업 문화도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과 훌륭한 기업 문화를 만드는데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보고 배운다. 아이의 행동이 부모의 행동과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모가 사용하는 말과 행동을 보고 아이는 따라한다. 훌륭한 기업 문화를 만드는 것도 마찬가지다. 상사의 올바른 행동과 모습을 통해 후배들이 따라하고, 그 습관이 기업 문화가 된다. 회사에서 워라밸을 중요시한다고 '야근이 없는 날'을 만들었다고 하자. 그 날은 복장도 자유롭게 하고, 정시퇴근을 원칙으로 한다고 인사팀에서 발표했다. 그런데 상사들은 인사팀의 정책과 무관하.. 더보기
결국 성공하는 사람들의 사소한 차이 "일이 빨리 끝났기 때문에 잔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잔업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기에 일이 빨리 끝난 것이다." 이 문구는 '결국 성공하는 사람들의 사소한 차이'라는 책에 나온 문구다. 야근이 당연시되는 환경에서는 근무 시간에 일에만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 야근을 매일 하면 '오늘도 당연히 늦겠지' 라는 생각이 있어서, 업무 효율과 시간 관리에 실패한다. 정말 일이 많아서 야근을 하는 것일까? 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답을 해봐야 한다. 일이 많아서 야근을 많이 한다면 그 일이 정말 필요한 일일까? 효율성이 필요한 시대다. 어떤 업무든 효율을 높이려면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쓸데없는 일이 많지 않은지 고민을 해봐야 한다. 정작 중요한 일에 힘을 사용해야 하는데, 필요없고 비생산적인 업무로 시간을 축내.. 더보기
내가 만나본 최악의 상사는? 요즘 직장생활에 관한 이슈가 많다. 미투 운동을 비롯해서 갑질 논란(대한항공 일가, 스타트업 셀레브 대표)까지 다양한 직장생활 이슈가 많다. 많은 회사원들이 지치고 힘들다. 나 역시 지치고 힘들어서 육아휴직을 한 경우이기도 하다. 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겠다. 브런치, 블로그 등 직장생활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고, 업무를 잘하는 법, 기획서 작성, 마케팅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상사에 관한 이야기가 많은 것 같다. 아무래도 업무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이런 직장 상사는 피하라.' 이런 이야기가 많다. 거기에 나오는 최악의 상사 유형 몇 가지를 소개해하자면 업무 능력이 없는 무능력한 상사, 욕설과 폭언을 일삼는 상사, 업무보다는 사내 정치에 관심.. 더보기
일과 삶의 균형이란 있을 수 없다. 워라밸을 맞출 수 있나?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워라밸이 중요한 트렌드가 되었다. 워라밸이 좋은 회사에 들어가는 것이 많은 20~30대의 취준생들에겐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되었다. 회사에서 업무와 가정에서의 역할을 적절하게 배분해서 삶의 만족을 높인다는 이야기다. 예를 들어서 회사에 있을 때는 회사의 일에 집중하고, 그 외 가정이나 개인생활에서도 충실하게 하라는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맞는 이야기다. 그런데 실제로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쉽지않다. 더보기
여전히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는 사실 육아휴직을 한지 이제 석달하고도 보름정도 지났다. 가끔씩 회사에 일하는 동료들에게 연락을 해본다. "잘지내? 별일없지?" 라고 물어보면 다들 뻔한 대답이다. "뭐, 똑같지." 여전히 변한 것은 없다. 회사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휴직을 하게 될 때는 내가 없으면 회사가 잘 돌아갈까? 내가 하던 업무는 과연 누가 하게 될까? 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회사는 결국 돌아간다. 내가 있던 자리는 언제 있었냐는듯 초반에 약간 삐긋거릴 수 있지만, 이후에는 잘 돌아간다. 그리고 문제는 회사는 아직도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회사는 원래 내가 가던 길로 갈테니 그 길로 가고 싶은 놈만 따라와라는 느낌이다. 그 길이 설령 많은 직원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을 하고, 이야기를 해도 "아닌 놈은 안 따라.. 더보기
멋진 삶이란 뭘까? 회사생활을 하면서 동시에 멋진 개인 생활까지 한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개인의 삶과 회사에서의 삶이 조화를 이뤄서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 누구나 성공을 꿈꾼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 개인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회사 생활을 하기는 무척 힘들다. 한국 사회에서 성공의 시간 = 회사에서 생활시간이라는 공식이 통하는 곳이 여전히 많다. 그리고 그 성공이라는 것이 임원이 되거나,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이다. 그렇게 성공을 하면 멋진 삶을 사는 것일까? 쉽게 접하는 이야기나 뉴스를 보면 행복한 임원 이야기는 접하기 쉽지 않다. 매년 인사철마다 새롭게 바뀐 임원, 앞으로는 임원들도 더욱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회의를 하기 위해서 새벽에 출근해서, 가장 늦게 간다는 이야기까지 많이 접한다. 왜 우리는 .. 더보기
잊고 지낸 꿈을 꺼내기 '잊고 지낸 꿈을 꺼내기' 아이의 꿈을 들으면, 허무하지만 순수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우주 여행사가 되고 싶다거나 세상에 가난한 사람들을 구해주고 싶다는 이야기, 즉, 영웅이 되고 싶다 그런데 나이가 먹어가는 지금 내 꿈은 뭘까? 인류애적인 이야기도 아니고 그저 나, 나아가서 우리 가족 잘 먹고 잘사는 게 꿈이 되어 버렸다.이기적인지도 모른다. 예전엔 타인까지 배려해줄 수 있는 삶을 꿈꿨는데, 이젠 나만 생각하게 됐다. 가장 큰 이유는 나만 잘 먹고 살기에도 너무나 힘든 세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요즘 세상에서 꿈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세상 물정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된다. 세상을 모르는 어린 아이로 취급한다. 하루를 버티며 산다는 말이 익숙한 세상이다. 내일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먹고 살기 여유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