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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유튜브 보여주지 않기 (2일차) - 자연을 돌아보라 -(부제 : 그러고도 40분) 아침에 일어난 큰 딸이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고 징징댄다. 긴 연휴로 어린이집을 안가고 엄마, 아빠랑 같이 지낸 시간이 좋았는지, 오늘은 가기가 싫다 한다. 평소엔 "오늘 어린이집 가지마'" 라고 말해도 "갈거야" 라고 말하던 딸인데 오늘은 가기 싫다고 울고 옷도 입지 않는다. 그래도 겨우 아내가 설득해서 큰 딸을 어린이집으로 보냈다. 아내의 말로는 새로 산 잠옷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걸 벗기 싫어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뭔가 귀엽고, 어린 아이들의 머리 속은 정말 재밌다. 오후가 되어 큰 딸 서윤이를 어린이집에서 찾았다. 아내와 둘째 딸 아윤이와 함께 산책을 갔다. 햇빛은 따뜻한데, 바람이이 유난히 강하게 불었다. 이제 4개월 가량 된 둘째 딸이 너무.. 더보기
아이에게 유튜브 보여주지 않기 (1일차) '아이에게 유튜브 보여주지 않기 실시하게 된 배경과 1일차 내용' (부제 : 인내심을 기르자) 5/6일 방송된 SBS 스페셜 '스마트폰 전쟁 - 내 아이를 위한 스마트폰 사용설명서' 을 봤는데 유아 시기에 스마트폰을 많이 볼 경우 집중력 장애 등 장애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우리가 유아식을 할 때는 처음에 간을 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점점 소금도 넣고, 다양한 식재료를 넣어서 아이에게 먹인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통해 보는 유튜브의 다양한 영상물들은 아이에게 바로 간이 많이 된 식재료를 넣어서 아이에게 먹이는 것과 비슷하다는 표현을 봤다. (출처 : sbs 홈페이지 - sbs스페셜 미리보기 ) '어제 SBS 스페셜의 결론은 '적당히' 였다. 아이가 자제와 조절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 더보기
아이 뭘 봐야 그나마 좋을까요? 아이가 뭘 봐야 좋을까? 요즘 아이들은 영상 매체를 쉽게 다루고, 익숙하다. 4살짜리 딸도 벌써 유튜브 어플을 찾아서 들어가고, 영상을 찾아본다. 그리고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뽀로로, 자두, 콩순이 등 다양한 키즈 컨텐츠를 본다. 영상을 보면 유튜브에서 자연스럽게 추천해주는 영상이 올라와서 쉽게 아이는 보고 싶은 컨텐츠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한다. 그나마 아이가 봐도 좋을 컨텐츠는 어떤게 있을까? 우리가 늘 말했던 TV의 부작용이 단방향 매체라는 것이다. 쌍방향으로 소통을 하지 않으니, 아이는 여과없이 TV가 보여지는 것을 그대로 보게 된다. 아직까지 4살 아이가 보기에 적당한 컨텐츠를 찾지 못했다.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실시간인 컨텐츠가 있는데 내가 아직 찾지 못했을 것이다. 혹시 그런 컨텐츠를 안다.. 더보기
행복해지기 어려운 이유 사람들이 행복해지기 어려운 이유는 항상 과거를 더 긍정적으로, 현재를 더 부정적으로, 미래를 불확실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마르셀 파뇰- 더보기
기업 문화 만들기와 아이 키우기의 공통점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젊은 세대들은 기업이 가진 문화를 중요시하고, 워라밸을 맞출 수 있는 회사를 선호한다. 그런데 훌륭한 기업 문화도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과 훌륭한 기업 문화를 만드는데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보고 배운다. 아이의 행동이 부모의 행동과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모가 사용하는 말과 행동을 보고 아이는 따라한다. 훌륭한 기업 문화를 만드는 것도 마찬가지다. 상사의 올바른 행동과 모습을 통해 후배들이 따라하고, 그 습관이 기업 문화가 된다. 회사에서 워라밸을 중요시한다고 '야근이 없는 날'을 만들었다고 하자. 그 날은 복장도 자유롭게 하고, 정시퇴근을 원칙으로 한다고 인사팀에서 발표했다. 그런데 상사들은 인사팀의 정책과 무관하.. 더보기
결국 성공하는 사람들의 사소한 차이 "일이 빨리 끝났기 때문에 잔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잔업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기에 일이 빨리 끝난 것이다." 이 문구는 '결국 성공하는 사람들의 사소한 차이'라는 책에 나온 문구다. 야근이 당연시되는 환경에서는 근무 시간에 일에만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 야근을 매일 하면 '오늘도 당연히 늦겠지' 라는 생각이 있어서, 업무 효율과 시간 관리에 실패한다. 정말 일이 많아서 야근을 하는 것일까? 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답을 해봐야 한다. 일이 많아서 야근을 많이 한다면 그 일이 정말 필요한 일일까? 효율성이 필요한 시대다. 어떤 업무든 효율을 높이려면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쓸데없는 일이 많지 않은지 고민을 해봐야 한다. 정작 중요한 일에 힘을 사용해야 하는데, 필요없고 비생산적인 업무로 시간을 축내.. 더보기
내가 만나본 최악의 상사는? 요즘 직장생활에 관한 이슈가 많다. 미투 운동을 비롯해서 갑질 논란(대한항공 일가, 스타트업 셀레브 대표)까지 다양한 직장생활 이슈가 많다. 많은 회사원들이 지치고 힘들다. 나 역시 지치고 힘들어서 육아휴직을 한 경우이기도 하다. 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겠다. 브런치, 블로그 등 직장생활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고, 업무를 잘하는 법, 기획서 작성, 마케팅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상사에 관한 이야기가 많은 것 같다. 아무래도 업무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이런 직장 상사는 피하라.' 이런 이야기가 많다. 거기에 나오는 최악의 상사 유형 몇 가지를 소개해하자면 업무 능력이 없는 무능력한 상사, 욕설과 폭언을 일삼는 상사, 업무보다는 사내 정치에 관심.. 더보기
아이들의 놀이터는 어떻게 달라지면 좋을까? 요즘처럼 날씨가 따뜻하고, 미세먼지가 없는 날에 아이들은 놀이터로 향한다.놀이터도 변하고 있다. 내가 어릴 때 놀던 놀이터와 현재 놀이터를 비교하면 큰 변화가 있다.예전엔 안전에 대한 개념 및 놀이기구의 소재 등에 대한 생각이 적었다.요즘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이고 기왕이면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놀이기구를 원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바로 미세먼지다.미세먼지로 인해 아이들이 놀이터로 못나가게 부모들은 막는다. 그래서 집으로 데려온다. 집으로 데려오면 놀 수 있는 한계가 생긴다. 층간소음, 놀이기구의 부족 등 문제가 생긴다. 앞으로의 놀이터는 어떻게 변할까?먼저 새로 생긴 아파트의 놀이터는 실내 놀이터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더보기
화장실 셀프 줄눈 시공, 다이소 EZ타일 줄눈 보수제 다이소에 들렀다가 EZ타일 줄눈 보수제를 구매했다.집에 있는 화장실 줄눈이 곰팡이도 생기고, 지저분해서 한 번 셀프 줄눈 시공을 결심했다. 그리고 지난번 본 블로그에서 다이소에서 괜찮은 아이템으로 줄눈 보수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처음에는 찾아도 안보여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인테리어 페인트, 실리콘 등과 같은 코너에 있었다. 이렇게 생겼다. 노루페인트에서 만든 제품이다.용량은 80ML로 많지는 않다. 비닐을 뜯고, 위에 뚜껑을 열어서 눌러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다이소 줄눈 보수제 뒷면에 사용방법이 나온다.타일이 건조된 상태고,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는게 좋다. 지촉건조시간은 5시간, 완전경화시간은 8시간이다. 나는 밤에 잠을 자는 사이에 셀프 줄눈 시공을 계획했다. 화장실 타일을 보면 거뭇거뭇하게 곰팡이인.. 더보기
비앤비젖병세정제는 아이에게 안전한 제품일까? 첫째 아이는 4살, 둘째 아이는 1월에 태어나서 1살. 1살 아이는 분유를 먹고 있어요.그런데 분유를 먹고 나면 꼭 해야되는 일이 세척인데요.첫째 아이도 비앤비젖병세정제로 젖병을 세척했고, 둘째도 비앤비젖병세정제로 젖병을 씻는데 안전한지 의문이 드네요. 화학제품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인터넷 검색 및 구매사이트(쿠x, 위메x 등에서 구매한 후기를 봤어요)집에서 사용하는 비앤비젖병세정제예요. 700ml 이고, 홈플러스에서 구매를 했어요.앞부분에 보면 크게 식품첨가물 100%, 세균제거효과, 생분해도 96%이상, 피부자극無 라고 나오는데요.당연히 판매해야 되는 제품이니까 좋은 말만 써놓았겠죠? 정말 안전한 제품일까 궁금해지네요.^^ 앞부분에 크게 나온 4가지 문구를 찍어봤어요.이게 셀링포인트인가 보네요.. 더보기